아기피부•건강관리9 아기 피부 관리 [1] : 아기 선크림 언제부터? AAP 권고 무기자차 고르는 법 저도 처음엔 선크림이 다 비슷한 줄 알았습니다. 그냥 유아용 코너에 가서 제일 유명해 보이는 브랜드나, 차단 지수(SPF) 숫자가 제일 높은 걸 고르면 끝인 줄 알았죠. 그런데 아이가 쓰는 물티슈와 세제, 로션의 성분표를 꼼꼼히 파고들기 시작하면서 제 생각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봄볕 아래 놀이터에서 뛰노는 아이의 피부에 매일 덧발라야 하는 자외선 차단제 역시, 겉보기엔 순해 보여도 생각보다 따져볼 게 꽤 많았습니다.단순한 숫자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미국소아과학회(AAP)의 최신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깐깐하게 팩트체크해 본 영유아 선크림 선택 기준과 올바른 사용법을 공유합니다. 아기 선크림 팩트체크: 왜 발라야 하고, 언제부터 시작할까? 아기들의 피부는 어른보다 얇고 연약할 뿐만 아니라, 자외선을.. 2026. 4. 17. 아기 구강 관리 [2] : 고불소 치약부터 대나무 칫솔, 치실 정착템 3가지 미국소아과학회(AAP)의 팩트체크: 왜 첫니부터 꼼꼼한 관리가 필요할까? 아이의 첫니가 올라오는 귀여운 순간, 부모의 본격적인 구강 관리 미션도 함께 시작됩니다. 많은 분이 "유치는 어차피 빠질 이빨인데 대충 관리해도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지만, 유치의 건강은 영구치가 바르게 나올 수 있도록 길을 잡아주고 아이의 소화 능력과 발음까지 좌우하는 평생 구강 건강의 기초입니다. 아이들의 치아 법랑질은 어른보다 훨씬 얇아 한 번 충치균이 생기면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번지기 때문에 초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가장 확실한 관리법은 전 세계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의 바이블인 미국소아과학회(AAP)의 권고안에 명확히 나와 있습니다. AAP는 영유아 충치 급증을 막기 위해 "첫니가 나는 순간부터 무불소 단계를 거치.. 2026. 4. 16. 아기 구강 관리 [1] : AAP(미국소아과협회)가 아기 첫니부터 불소를 권하는 진짜 이유 임산부 시절의 뼈아픈 착각, "불소가 태아에게 안 좋다고?"임신 중기 무렵, SNS에서 '임산부가 불소치약을 쓰면 태아에게 안 좋을 수 있다'는 출처 모를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뱃속의 아이를 위해서라면 뭐든 조심하고 싶었던 초보 예비맘 시절이었기에, 저는 그날로 당장 집에 있던 치약을 모두 버리고 무불소 치약으로 바꿨습니다.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임신 중기 정기검진에서 입덧과 무불소 치약의 조합으로 인해 입안 곳곳에 엄청난 충치가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거든요. 결국 부른 배를 부여잡고 고통스러운 치과 치료를 견뎌야 했고, 수십만 원의 치료비가 허공으로 날아갔습니다. 그때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치약을 삼키지도 않는데 극미량의 불소를 걱정하다가, 오히려 충치로 인한 스트레스와 염증이 태아에게 훨씬 해로울 수.. 2026. 4. 15. 이전 1 2 다음